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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협회 보도자료

미국 도전은 필수, 전략은 ’지원사업‘ 활용

2021-01-03 14:58:04 | 조회 360

화수협+하이트론즈(HiTRONS Solution) 미주지역 진출 설명회
 대형 유통망의 온라인→오프라인 O2O 진출...1~8월 미국 수출액 4억달러로 13.5%↑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는 13일 '20년 O2O연계 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는 13일 '20년 O2O연계 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는 13일 코스메랩 갤러리에서 뉴욕을 거점으로 한 '미주지역 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제한된 10여 개사가 참석, 미주의 유통망 및 온라인 진출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년 O2O연계 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으로 60개사(현지 바이어사는 30개사)를 모집하며, 수행사는 하이트론즈 솔루션(HiTRONS Solutions)이다.(관련 사업 사이트 https://kr.gobizkorea.com/support/app/supportAppInfo.do?svc=e16)


이날 사업설명회에 나온 하이트론즈 솔루션 자스민 장(Jasmine Chang) 마케팅 매니저는 “미국의 대형 유통망(월마트·아마존·타겟·메이시·홈디포 등)의 1차 밴더십을 보유 중이며, 연계된 바이어 리스트를 통해 B2B, B2C 온라인 유통망 입점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출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성된다. On Line은 ①Kproduct4U.com: 중소기업 제품과 바이어를 연결 B2B 사이트 ②HSImarketplace.com: 독립몰 입점 ③Online Mall: Amazon, Ebay, Overstock, UnbeatableSale, Woot 등 ④온라인 마케팅 수행 등을 지원한다. 오프라인은 face-to-face 전문 빅바이어 미팅 참여 등을 진행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지만 효율적인 준비로 바이어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자스민 장 매니저는 “온라인에서 리뷰 1천여 개 이상을 올리려면 1년 이상의 지속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또 중소기업이 대형 유통망 MD와의 협상은 어려운 작업이다. 하이트론즈의 북미 바이어 연결 사이트 2곳과 대형 유통망 밴더십을 통해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현재 하이트론즈가 직접 운영하는 Kproduct4U.com은 약 3천여 명의 바이어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며 샘플 제공 및 이메일 마케팅을 수행한다. 또 HSImarketplace.com은 독립몰로서 7~10여 개의 미국 대형 온라인몰 입점 및 현지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다. 덧붙여 밴더십을 맺고 있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의 온라인몰 입점도 지원한다. 이 경우에는 해당 카테고리 바이어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밖에 북미지역 전문 빅바이어와의 대면 미팅도 진행하는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 변수로 인해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 





자스민 장 매니저는 “하이트론즈는 2012년 미국 최초 한국 중기제품 전용 매장 ’K-HIT‘ 오픈, 대형 유통망 밴더십 유지 등 화장품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진출 인프라 및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중진공 사업 외라도 북미시장 컨설팅 및 바이어 협상, 시장조사 등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상담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이트론즈 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민간네트워크 수행사이며, ’2019년 북미지역 프리미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의 수출전문회사, 뉴저지 지부의장, 전문무역상사(한국무역협회), 코트라의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사업체로 지정되는 등 무역 분야에서 활발한 이력을 펼치고 있다. 


’20년 O2O연계 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은 10월 16일 마감이며, 제반 비용은 중진공에서 제공한다. 


한편 미국은 우리나라 화장품의 4위 수출국이며, 1~8월 누적 수출액은 4억달러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특히 6월 이후 큰 폭 증가세를 보이며, 4개월 연속 2위 수출국으로 순위 상승 중이다. 


현재 미국 시장을 두드리는 중소기업이 부쩍 늘고 있다. 수출 다변화 외에도 북미시장에서 인정받을 경우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중국 등 타 지역 수출 시 유리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중소벤처기업부의 ’2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미국향 화장품 수출은 22.2% 증가했다. 중소기업들의 북미시장 진출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