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협 중국수출사관학교 3월 개교
화수협(KCEA)+중국시장전략연구소 공동 주최…1기 2월 27일까지 접수, 3월 6일~ 27일 4주간 교육
중국 화장품시장 ①A to Z 집중강의 ②네트워킹 ③멘토링 등 '실전 중국시장 강의' 프로그램 구성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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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은 중국시장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중국수출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입화장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뷰티지만 중국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게다가 급속 성장 중인 로컬브랜드의 추격과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된 ‘K-뷰티 위기론’이 거세다.
이에 대해 중국시장전략연구소 박영만 소장은 “K-뷰티는 시장 규모와 잠재시장 규모가 크고 물리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중국시장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네트워크망이 없어 중국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현지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기회를 놓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중국수출사관학교’는 중소기업 사장과 임원을 대상으로 하며, ‘실전 장사’를 위한 중국 수출 A to Z를 한번에 끝내는 집중강의가 특징이다.
화장품 중국수출 집중 프로그램은 ①중국 비즈니스 실전 12강 ②수요 조찬 네트워킹 12회 ③멘토링 클럽 1년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박 소장은 “책으로 배우고 몸으로 때우던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 현지 사업가의 실전 중국시장 강의를 들으며, 매 기수 정예 30명 동기와 선후배 네트워킹 및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중국 수출 성공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중국 주요도시 화장품 현지 시장조사 및 현지 네트워크 교류회’가 진행된다.
화수협 박진영 회장은 “중국 화장품시장은 크고(Big) 복합적(Complex)이며 도전(Challenge)과 기회(opportunity)의 시장이다. 자금과 조직이 미흡한 중소기업에게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투자는 ‘네트워킹과 멘토링’”이라며, “실전 감각이 탁월한 중국 현지 전문가와 평생 인연을 맺어 중국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쟁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기 교육생 접수 안내
- 1기 모집기간: ~ 2019년 2월 27일(순착순 마감)
- 1기 교육기간: 2019년 3월 6일~ 3월 27일
- 모집인원: 30명
- 교육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10시
- 교육장소: 화수협 강의장(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8길 42)
- 프로그램비용: 109만원(화수협 회원 99만원)
- 강의 12강+조찬네트워크 12회+멘토리클럽 1년 무료